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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지/무역소식

무역소식 | 글로벌 경기 침제에 해운사 재무악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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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3-09-02 15:32:51 조회4,651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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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하면서 국내의 매출액 상위 해운사 100곳 가운데 22개사가 '고위험' 상태인 것으로 평가됐다. 이들 해운사의 대출액만 2조원에 달해 부실이 현실화하면 시중은행의 건전성에 적지않은 타격을 줄 전망이다. 감독당국은 해운 등 취약업종에 대한 채권단의 수시 재무평가를 통해 신속한 구조 조정을 유도하기로 했다.

해운사의 22곳은 부채비율, 이자보상배율, 영업이익률, 유동부채, 차입금 의존도, 현금성 자산비중, 영업현금 흐름 등 8가지 지표 중 4개 이상이 2008년 이후 부실화한 해운사들의 평균치를 넘어서는 '고위험' 상태로 분류됐다.

지난달 기준 한진해운, 현대상선, SK해운, STX팬오션 등 대형 해운사의 회사채 발행 잔액은 6조1천억원에 달하며 올해 만기 도래액만 5천500억원 수준이다.

전 세계 해운업의 수급불균형 해소 시점은 2015년으로 예상되고 있어 단기간 내 국내 해운사의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.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구조조정 선박펀드를 통해 매각한 선박 33척(4천700억원)의 재매입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추가 위협 요인으로 예보는 우려했다.

해운, 조선, 건설 등 취약업종의 신속한 구조조정을 위해 은행들이 기업 신용위험 평가시 업종별 특성과 위험 등을 고려해 세부평가 대상기업의 선정기준을 차등화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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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조: 운송신문 www.ktpress.co.kr